조현병은 다른 병에 비하여 치료기간이 평균적으로 길지만 반드시 불치의 병은 아닙니다. 조현병 환자의 경우 50% 정도가 병에서 회복하여 사회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만성화되어 치료기간이 길어진 환자만을 보고 완쾌된 사람은 병원에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불치병이라는 오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조현병은 초기에 치료를 할수록 완치율이 높고,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이 병이 재발ㆍ악화되는 것을 예방하여 남아있는 증상을 잘 관리한다면 원만한 사회생활을 충분히 해나갈 수 있습니다.